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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문 한인 26만 명 시대

지난해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이 26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 말 발표한 '주요국 한국인 출국 통계'에 다르면 10월까지 집계된 캐나다행 출국자가 25만8467명으로 전년 대비 18% 급성장했다. 2016년 11월·12월 출국자가 각각 1만 명을 넘는 점을 고려하면 2017년 전체로는 26만 명을 무난히 넘긴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꾸준히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 한인 방문객 수이지만 2017년은 월별로 예년과 다른 패턴을 보였다. 최고 성수기라 할 수 있는 7, 8월은 오히려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과 10월 방문객이 2016년보다 30% 넘게 증가했다.

이처럼 다른 분포를 보인 배경으로 이례적으로 길었던 휴일을 꼽을 수 있다.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이 끼어 4월 말부터 시작된 최장 9일간의 연휴, 그리고 개천절과 추석이 포함된 10월 황금연휴에 캐나다와 유럽 등 평소 가기 어려운 장거리 목적지를 찾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8년에는 5일 이상의 장기 휴일이 9월 말 추석밖에 없어 한인 방문객 수가 어떻게 변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2017년 한국을 찾은 캐나다인은 16만3176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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