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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출 위한 재공고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까지 새로 31대 한인회장 등록 접수키로
한인회 이사회에서 한인회장 최종 후보 추천 후 선출에 실패

휴스턴한인회(회장 김기훈)가 지난 13일 오후 6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16명의 한인회 이사들(위임 3명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영기 한인회 부이사장이 진행을 맡아 31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내용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은 “31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공고가 나간 후 입후보가 없어 선관위가 해체되고, 후보가 없을 시 차기 한인회장에 대해 한인회 이사회에서 추천하고 선출하는 공이 한인회로 넘어왔다. 참석한 이사님들이 책임을 지고 차기 31대 한인회장을 선출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최영기 한인회 부이사장은 차기 한인회장선출을 위해 한인회 이사 현 구성원에서 추천하는 안과 외부인사를 추천할 수 있다는 안을 제시해, 한인회 현 구성원과 외부인사를 모두 포함해 모든 기회를 열어주자는 안을 승인 받았다.



이를 위해 지난번 선관위가 공고한 ‘31대 한인회장 선출공고’와 동일하게 내용을 적용하며, 공탁금 문제에 있어서는 분할해서 내는 안을 제시해 한인회장을 선출 시 공탁금을 탄력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어 ‘제 31대 한인회장 후보자’를 추천한 결과 참석한 이사들이 추천한 한인회장 후보로는 김기훈 현 한인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최병돈 체육회장, 김남곤 전 호남향우회장, 강경준 전 한인회장, 신창하 KCC이사장, 탁순덕 한인회 이사 등(무순)이다. 한편 김기훈 한인회장은 건강상의 이유와 가족들의 만류 등의 사유로, 탁순덕 이사는 리더십에 관한 이유로 한인회장 추천에 대해 고사했다.

이날 이사회 이사들의 추천 사유로는 경륜이 있고 시간적 제약에서 자유롭다(하호영 노인회장), 60대에 재력과 큰 무리 없이 단체를 이끌었다(김남곤 전 호남향우회장), 전임회장으로 경험, 시간제약에서 자유롭고 지난번 재난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했다(강경준 전 한인회장), 영어권이고 봉사정신과 책임감을 가진 젊은 세대(신창하 KCC이사장), 체육회장으로 미주체전 등 큰 행사를 경험했고 봉사정신과 무탈하게 단체를 이끌었다(최병돈 체육회장) 등이었다.

그래서 이사들은 고사한 2명(김기훈, 탁순덕)을 제외한 5명의 추천 인사를 놓고 논의 투표를 한 후, 하호영 노인회장을 31대 한인회장으로 최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 이사들은 31대 휴스턴 한인회장으로 추천된 하호영 노인회장에 대해 결정 투표를 했으나 투표결과가 8:7로 재적인원의 2/3를 넘지 않아 하호영 노인회장을 ‘제31대 휴스턴 한인회장’으로 선출하는데 실패했다.

김기훈 회장은 이에 따라 “오늘 이사회에서 31대 한인회장 입후보자로 최종 추천을 받은 인사에 대한 과반수의 찬성 동의를 얻지 못해 한인회 정관에 의해 한인회장 선거가 재 공고되었다”고 말하고, ‘선거와 관련된 제반 사항은 규정에 의해 1차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선관위를 구성하고 한인회장 후보등록을 11월 30일 오후 5시까지 한인회에서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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