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인회, 주휴스턴총영사관 주최 경찰초청 행사 성황
400여명 휴스턴 경찰 참석, 경찰자녀 위한 장학금 5,000달러 지급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에서 휴스턴 지역 일선 경찰관들의 수고와 노고를 치하하며 마련됐던 이 행사에 대해 김기훈 한인회장은 “휴스턴 총영사관과 협의했던 경찰초청 행사가 여러 번 연기되어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오늘 이렇게 휴스턴 경찰(HPD)들을 대상으로 힘을 내주는 행사(점심식사 대접, 경찰자녀 장학금 전달식)를 하면서 경찰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원래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는데 400여명이 넘는 경찰들이 오셔서 늦게 참석하신 분들에게 잘 차려진 식사를 못하신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찰들도 휴스턴 한인회와 주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 등 행사관계자들과 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한인회는 휴스턴 경찰자녀 장학금으로 5000달러를 ‘HPD Assist Officer Foundation’에 전달했으며, 조명희 전 유스코러스 이사장이 1,000달러 상당가격의 공구세트를 증정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휴스턴 경찰국소속 경찰 점심대접 행사에는 주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총영사와 영사관 직원, 휴스턴 한인회 김기훈회장과 한인회 이사, 최병돈 체육회장, 조명희 전유스코러스 이사장 등 한인 주요인사들도 참여해 직접 서빙을 하면서 휴스턴경찰국 경찰관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등 우호 증진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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