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 동안 차량 판매 대수가 1720만 대 가량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보다 약 2% 가량 저조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성장해온 차 판매 시장이 후퇴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국내 차량 판매는 1700만 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 평가 사이트인 '에드몬드닷컴'의 제시카 콜드웰 디렉터는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물량 조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며 내년 12개월 내내 인센티브 조정 등 치열한 눈치 작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업계는 연방정부의 세제개혁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 많은 마케팅 비용 지출이 가능해진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개별 기업들의 재량이지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쏟아지는 신차들을 딜러와 미디어를 통해 더 노출하고, 비용 중 일부를 시기에 따라 적절하게 할인과 인센티브 공세로 연결할 경우 기대치를 능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마케팅 회사인 '콕스오토모티브'는 내년에 1700만 대를 넘는 실적도 가능하다고 전망하며 세제개혁을 통해 트럭과 SUV를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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