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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065> 몸에 힘이 빠져야 스윙궤도 따라 원심력 생겨

다운스윙과 팔로스루

다운스윙이란 탑 스윙으로부터 볼을 치기 위한 전초전 동작이며 이 순간의 여부에 따라 장타와 단타도 생성되지만 목표로 향하는 구질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볼로 향하는 클럽헤드의 탄력과 함께 고정 축(머리)을 중심으로 자신의 체중 일부를 클럽헤드에 옮겨줄 때 비로써 클럽헤드의 가 속력과 원심력이 발생한다.

"스윙은 힘을 빼야 한다"는 이론은 궁극적으로 원심력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정 축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손과 팔 그리고 몸에 힘이 빠져야 스윙궤도를 따라 원심력이 생겨난다.

원통형의 세탁기가 옷의 물기를 빼낼 때 고정 축을 중심으로 서서히 밖으로 돌며 가속과 함께 옷가지들은 원통의 벽면에 붙어 탈수가 시작된다.



그러나 원통 속의 세탁물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고정 축과 함께 통이 기울어 요란한 소리는 물론 완전탈수가 안되듯이 골프스윙 또한 한쪽으로 치우쳐 슬라이스와 훅이 발생하는 것과 동일하다.

바로 이 원리와 같이 스윙 역시 고정 축(머리)이 상하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몸에 힘이 빠진 상태가 되어야 다운스윙에서 자신의 체중을 클럽헤드로 옮겨 스윙 축을 만들 수 있다.

"머리를 들지 말라" "오른손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역시 원심력을 만들기 위한 방법 이를 위해서는 여기에 적합한 몸 동작이 따라줘야 한다.

즉 클럽의 탄력과 함께 움직이던 오른손과 발이 정상적인 위치로 들어올 때 원래의 궤도를 따라 볼을 친다. 오른쪽 팔꿈치가 자신의 오른쪽허리에 도달할 때까지 팔꿈치가 펴지지 말아야 하며 이와 함께 시선이 볼을 집중해야 한다.

스윙 중에 시선을 볼에서 떼지 말라는 이유는 고정 축을 흔들지 않기 위함이다. 즉 스윙 축(머리)을 움직이지 않기 위해서는 한 최선의 방법은 스윙 중 시선이 볼에서 떼지 말아야 축의 움직임이 없어 원심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골퍼들은 볼도 치기 전 시선이 목표를 향하고 심지어는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즉시 시선이 목표를 향하는 중대한 과오도 저지른다.

시선이 볼을 보아야 하는 이유는 고정축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이 고정 축이 움직이지 않아야 볼을 치는 순간 최초 어드레스상태에 근접할 수 있고 이 상태에 근접해야 정확도와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머리의 움직임은 상하(上下)와 좌우(左右) 그리고 전후(前後) 여섯 갈래로 움직인다. 즉 백 스윙 때는 우측이나 하향 심한 경우 머리가 앞쪽으로 밀고 나가며 세가지를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우측으로의 움직임이 많다.

반대로 다운스윙에서는 머리가 목표방향인 왼쪽으로 딸려가며 임팩트순간 상향조정 되거나 뒤로 빼는 세갈래 유형이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실수는 왼쪽으로 움직임. 이같이 위로 치켜드는 헤드 업(head up)이 생겨 나면 여러 가지 악성구질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볼을 치는 순간 자신의 머리가 볼 보다 뒤쪽에 있어야 클럽헤드를 낮게 뿌릴 수 있고 팔로스루가(follow through)자연발생하며 체중이동의 유연함과 동시에 클럽헤드의 연장(extending)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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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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