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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자에게 희망 전해요"

재소자 사역 오네시모 선교회 후원 음악회
23일 부에나파크 시 헤리티지 홀서 열린다

"갇힌 자에게 희망을 줍시다."

재소자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 온 오네시모 선교회(대표 김석기 목사)가 '제17회 후원 음악회'를 연다.

오는 23일(토) 오후 6시 부에나파크 시 헤리티지 홀(8150 Knott Ave.)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만찬, 공연, 간증 순으로 진행된다.

'갇힌 자에게 사랑을'을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엔 메조소프라노 정희숙, 바리톤 장상근, 여성 중창단인 '로드 투 힘'과 남성 중창단 '대광OB 코랄', 사물놀이 선교단 '운우풍뢰'가 출연한다.



음악회 후엔 수감 시절 오네시모 선교회를 통해 새 삶을 찾은 김모씨의 간증이 이어진다.

오네시모는 매주 목요일 샌타애나 교도소에서 예배를 여는 등 오렌지와 LA 카운티를 포함한 가주, 텍사스, 애리조나 등 45개 교도소에서 예배, 전도, 상담, 성경기증 등의 감옥사역을 하고 있다. 교도소에서 나와 한국으로 추방되는 한인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추방자 선교사역, 청소년 재소자가 사회에 나온 후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재활사역도 하고 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소자 가족을 지원하는 사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01년엔 통신성경대학(바이블칼리지)을 개설, 한국어와 영어, 스패니시 등 3개국어 과정을 운영하며 재소자들의 사회 적응 준비를 돕고 있다.

김석기 목사는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마약과 마리화나를 함께 과용하다가 정신적 문제가 생기거나 범죄를 저질러 수감되는 한인 청소년이 늘고 있다. 이런 문제를 겪는 부모들은 우리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하길 바란다. 필요한 경우엔 타인종 선교기관이 운영하는 중독치료시설을 소개해 준다"고 조언했다.

심선희 후원회장은 "자녀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가 많은데 때를 놓치거나 문제를 덮어두면 더 나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악회 티켓은 10달러이며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네시모 선교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onesimusministry.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562-355-2615, 714-739-9100)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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