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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한국 명문대 입학 최적기"

14일·15일 OC.LA 입학 설명회
대치동 PRP어학원 정랑호 원장

미국 고교를 졸업하고 한국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가 2회에 걸쳐 개최된다. 강사는 25년간 한국 입시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현재 강남 대치동에서 PRP어학원을 운영중인 정랑호(사진) 원장이다.

정 원장은 자신의 저서 '영어 잘해서 대학 가는 법'을 중심으로 한인의 한국 명문대 진학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제는 '한국명문대 진학 입시설명회 겸 외고 진학 간단 설명회'다. 영어를 전공한 정 원장은 1988년에 우연히 대치동에서 입시를 지도하면서 교육에 발을 디디게 됐다. 대치동 유명 강사 중 한 명이 되었지만 충전을 위해 미국으로와 석사학위도 받았다. 한국으로 간 이후로 유명세는 계속되었고 현재까지도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을 지도하고 있다.

정 원장은 "한국 대입 역사상 지금처럼 해외고교 졸업자가 한국 상위권대학에 진학하기 쉬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 이유다.

해외고교 졸업자는 일반적으로 특례 전형을 사용하거나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사용한다. 하지만 한국의 대입은 계속 바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연대, 고대, 이대 등 상위권대학들이 해외 고교 졸업 학생들에게 문호를 크게 열고 있다. 그는 "해외고 졸업생들에게 어려운 논술시험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면제해주고, 해외에서 취득한 GPA, SAT, AP, TOEFL, 제2외국어 인증(DALE, DELF, HSK, JLPT, ZD) 등을 있는 그대로 평가해주는 새로운 대입 전형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국대학입시가 너무 복잡해 도움을 청하는 주변사람들의 자녀를 돕다가 결국 국내외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입영어특기자전형 전문학원인 PRP어학원을 대치동에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특히 해외에서 태어나 미국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인 학생들은 꼭 한국대학에 진학하기를 추천했다. 정 원장은 "아시아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과 그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미국 주요기업들은 영어와 한국말을 동시에 잘하고, 미국과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학도 이런 우수한 동문들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고 졸업자에 대한 문호를 넓혔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전국에서 유명한 입시전문가가 돼 대치동이 오늘날의 교육 특구가 되는데 일조했고 특목고 선발고사가 있던 시절 대원외고와 민사고 정원의 50% 이상을 합격시킨 이력이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한다. 설명회는 14일(화) 오전 10시 어바인, 15일(수) 오전 10시 LA중앙교육문화센터다. 예약이 필요하다.

한편 설명회 중 한국내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을 원하는 학부모를 위한 설명도 있다.

▶주소: 700 Roosevelt Irvine(OC), 690 Wilshire Place. LA(LA)
▶문의: (714)446-8767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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