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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앱 이용해 가격은 낮추고 방은 업그레이드

늦은 체크아웃·무료 숙박·게스트 추가 가능
마지막 객실 딜 찾아주는 '호텔투나잇' 인기
최고 호텔 카드는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

할러데이시즌에 쇼핑과 함께 여행도 시작된다. 여행 예산을 짤 때 항공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호텔 비용이다. 할러데이시즌에 호텔방은 비싸고 예약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판매되지 않는 호텔방에는 항상 특별한 혜택과 할인이 있다. 머니매거진은 호텔업계의 비밀인 저렴하게 객실을 예약하는 팁을 소개했다.

정기적으로 호텔 앱 사용

다른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호텔들은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전에는 호텔에 직접 전화해 방을 예약하고 직원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하이엇, 힐튼 및 매리엇 같은 주요 호텔 체인은 호텔앱을 다운받아 예약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힐튼앱을 사용해 호텔객실을 예약하면 향후 숙트할 수 있는 포인트를 쉽게 쌓을 수 있다. 또한 호텔에서 제공하는 가능한 객실 섹션에서 방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고 프런트데스크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좋은 방을 얻을 수 있다. 하나의 팁은 제공되는 객실 섹션에서 코너에 있는 방을 선택하면 추가비용 없이 더 넓은 방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회원은 늦은 체크아웃, 빠른 체크아웃, 게스트 무료 숙박, 무료 숙박 추가 및 객실 할인같은 다양한 보너스도 누릴 수 있다.

마지막 순간 호텔 예약



수 개월 전 미리 호텔방을 예약한다고 반드시 저렴한 객실을 얻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호텔방을 예약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마지막 순간으로 다른 사람이 같은 시간대 숙박 예약을 하루 이틀 전 취소할 때다. 예약 취소로 빈방이 생긴 고급 호텔은 가격을 낮추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빈 객실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호텔투나이트(HotelTonight) 앱 활용

마지막 순간 딜을 찾으려면 호텔투나이트(HotelTonight) 앱을 잘 활용한다. 이 앱은 호텔 도착 전 방을 예약할 때도 유용하다. 호텔투나이트는 프리미엄 관광명소 기준 마지막 순간 호텔딜을 조사해 제공하는 앱이다. 지난 3일 이 앱에서 호텔방을 검색했을 때 성수기인 금요일 LA 부티크 호텔인 플라야델레이 호텔방 가격을 225달러에 찾았다. 일반적으로 345달러 이상이다. 호텔투나이트는 35개국의 1만5000개 호텔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당일 호텔을 예약할 때 고급 호텔의 해당일 빈 객실이 검색돼 저렴한 가격으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호텔 가격 알림 설정

호텔스(Hotels),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및 카약(Kayak) 같은 웹사이트에서는 호텔 가격이 하락할 때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프라이스라인에서 가격 도구(Own Price tool)를 사용하면 다양한 호텔 옵션에 대해 지불가능한 가격입찰도 할 수 있다.

'시크릿 객실' 가격 받기

호텔스닷컴(Hotels.com) 회원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큰 폭으로 할인된 '시크릿 객실' 가격을 제공받는다. 이런 객실들은 호텔들이 되도록 뒤늦게 판매하려고 노력하는 객실로 공개적으로 검색되지 않으며 사이트의 이용자들에게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비즈니스 호텔 고려

좀더 유연성을 가지면 호텔 선택폭이 넓어지고 저렴한 호텔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 예를 들어 비즈니즈 고객이 대상인 주요 대도시 호텔은 주말에 저렴한 객실이 많다. 반대로 휴양지 호텔은 주중에 더 저렴한 객실이 많으므로 현명하게 선택한다.

무료 업그레이드

무료로 호텔 객실 업그레이드가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무료로 방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규칙이 있다. 일반적인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고 하루가 끝날 무렵 호텔 직원이 전반적인 객실 상황이 파악됐을 때 체크인을 한다. 호텔은 객실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같은 객실 가격으로 더 나은 방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능하면 프론트 직원과 친밀감있게 대화를 나누며 정중하게 객실 업그레이드를 요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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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최고 여행 크레딧카드

만족스러우면서 지출을 줄이는 여행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리워드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올해 최고 여행 크레딧카드 중 많은 카드가 사인업 보너스를 제공해 여행에서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여행 크레딧카드를 소개한다.

▶아멕스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 크레딧카드

최고의 호텔리워드 카드는 아멕스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 크레딧카드(Starwood Preferred Guest Credit Card)로 셰라톤, 리츠칼튼, 웨스틴, W호텔, 포시즌, 르네상스, 불가리 등 스타우드 계열 호텔과 리조트에서 사용하면 가장 유용하다. 1달러 사용할 때마다 5포인트를 제공한다. 매리엇 계열 호텔과 리조트는 1달러마다 2포인트다. 연회비는 95달러, 첫해는 면제다.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특정 호텔이나 항공사만 이용하지 않는다면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Chase Sapphire Preferred)는 올해 최고의 여행 크레딧카드 중 하나다. 여행과 외식에 2포인트, 기타 1포인트를 제공하며 리워드포인트는 여행에 사용할 때 포인트당 1.25센트 가치가 있다. 주요 렌터카 '콜리전 디덕터블 웨이버'(CDW) 커버리지 혜택도 있다. 연회비 95달러로 첫해는 면제다. 또한 4000달러를 쓰면 사인업 보너스 5만 포인트(여행에 사용하면 625달러 가치)를 제공한다.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지난해 여름 출시된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Chase Sapphire Reserve)는 정말 여행을 자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여행 크레딧카드다. 연회비가 450달러로 상당히 비싸지만 해마다 여행 크레딧 300달러를 제공해 실제 연회비는 150달러며 여행관련 혜택이 정말 많다. 주요 렌터카 '콜리전 디덕터블 웨이버'(CDW) 커버리지 혜택, 무료 공항 프라이어티 패스 라운지 이용권 등이 있다. 여행과 외식에 3포인트, 기타 1포인트를 제공하며 여행관련 사용하면 포인트당 1.5센트 가치가 있다. 4000달러를 쓰면 사이언 보너스 5만 포인트(여행에 사용하면 750달러 가치)를 제공한다.

▶뱅크 아메리카드 트래블 리워즈

일 년에 한 두 번 여행을 가거나 수수료없는 여행 크레딧카드를 찾고 있다면 뱅크 아메리카드 트래블 리워즈(Bank Americard Travel Rewards)를 추천한다. 연회비와 해외거래수수료가 없고 모든 구입에 1.5포인트 제공하며 여행관련 지출의 1%를 추가로 받는다. 1000달러를 쓰면 사인업 보너스로 2만포인트를 제공한다.

▶바클레이카드 어라이벌 플러스 월드 엘리트 매스터카드

유럽에서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때 신원확인을 위해 핀번호를 요구하지만 대부분 미국 크레딧카드는 서명만 필요하다. 하지만 바클레이카드어라이벌 플러스 월드 엘리트 매스터카드(Barclaycard Arrival Plus World Elite MasterCard)는 칩 및 서명 그리고 핀 기능이 있다. 모든 거래에 1달러당 2마일이 적립되고 1만 마일을 적립하면 100달러 크레딧으로 상환된다. 90일동안 3000달러를 쓰면 5만 마일을 보너스로 얻는다. 연회비는 89달러, 첫해는 면제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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