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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세 도입…유럽 명품 영향 없다

미국 명품업체 영향 더 커
토즈·버버리 수익 2% 하락
멀베리·지미추는 16·10%↓

블룸버그는 17일 국경세 부과에 따른 브랜드별 영향을 분석하면서 일부 업체들, 특히 미국 명품업체들이 국경세 부과로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유럽 명품업체들은 큰 영향이 없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유럽 명품업체들은 전체 매출에서 미국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내외로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이 보다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매출, 유럽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실제로 글로벌 투자업체인 바클레이즈는 국경세 도입시 브랜드별 영향을 분석했는데, 이 자료에 따르면 멀베리가 수익이 16%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업체로 조사됐으며, 지미추도 수익이 13%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토즈, 버버리 등은 수익이 불과 2% 감소에 그치며, 스와치, 페르가모는 3%, 루이비통도 수익이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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