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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눈속임 가격' 논란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인 아마존이 눈속임 가격 표시로 논란을 빚고 있다.

소비자보호단체인 컨수머워치독은 아마존이 동일한 상품을 다른 업체보다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며 20일 가주 검찰에 탄원서를 접수했다.

컨수머워치독에 따르면 다른 업소에서 749.99달러에 판매하는 에이서 12인치 랩탑 컴퓨터를 아마존은 799달러에 판매하면서도 마치 세일 가격인 것처럼 속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반 이상이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마존 측은 "제조업자나 판매자들이 제공하는 리스트를 올렸을 뿐,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뒤늦게 잘못된 가격리스트를 발견하고 이를 수정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 쇼핑몰들의 이 같은 가격 눈속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온라인 쇼핑몰 오버스톡은 허위 가격표시로 가주 법원으로부터 68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으며, 아마존 또한 올 1월에 캐나다 경쟁관리국으로부터 75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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