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1지구 시의원 결선

오늘(16일) LA시의원과 교육위원을 뽑는 선거가 열린다.

현역 의원 길 세디요와 정치 신인 조 브레이-알리가 맞붙는 1지구 시의원 선거가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리 후보가 LA타임스의 공식지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고 이례적으로 현역의원이 과반득표에 실패하면서 결선투표가 열리게 됐다. 하지만 알리 후보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지철회가 이어지는 등 선거 내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양상이 계속됐다.

1지구는 차이나타운, 피코-유니언, 링컨하이츠 등을 포함하여 지역 내 한인유권자는 1200여 명이다.

라파예트 커뮤니티 센터(625 S La Fayette Park Pl)와 윌톤한인장로교회(470 North Saint Andrews Pl) 등 한인타운 곳곳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