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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텃밭' 만듭니다"…해피빌리지 새 프로그램 비온더팜

[LA중앙일보] 발행 2017/05/20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5/19 21:48

LA한인타운 인근 첫 농장 조성
"채소 가꾸고 마음도 치유"



도심 속 농장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하는 프로그램 '비온더팜(Be On The Farm)'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해피빌리지의 프로그램인 비온더팜은 최근 첫 번째 농장을 만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농장은 LA한인타운 인근인 웨스턴 애비뉴와 워싱턴 불러바드에 있는 노숙자 센터내에 조성됐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농장을 만든다는 신선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왔을까. 비온더팜의 박영 디렉터는 "대도시 거주자들은 신선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이른바 '음식가뭄'에 시달리기도 한다"며 "도심 속 농장에서 직접 기른 재료로 건강식을 만들 수 있고 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농장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

최근 도심 농장은 미 전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에 1800개 이상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장에서 나온 채소 판매액은 140만 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농장 붐'의 배경에는 도심농장 활성화를 위한 캘리포니아 주법(AB-551)이 주효했다. 25만명 이상의 인구가 사는 도시에 적용되는 이 법에 따르면 도심 속 방치된 땅을 5년에서 10년 농장용으로 무료 대여해주면 다양한 세금 혜택을 준다.

비온더팜 측은 도심 농장이 단순히 채소를 기르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농장을 통해서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서 생활에 활력을 얻으며 경제상식 등을 배우는 경제적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박 디렉터는 "첫 텃밭을 만든 노숙자 센터는 김요한 신부님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센터에 계시는 분들이 채소를 키우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등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온더팜은 현재 텃밭을 만들 장소를 찾고 있다. 교육적인 효과를 찾는 학교나 혹은 공공시설 등이 주요 대상이다. 기부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com)를 통해서 기부할 수 있다.

▶문의: beonthefarm@gmail.com
▶후원 사이트 주소 : https://www.gofundme.com/beonthefarmproject
'비온더팜' 텃밭 가꾸기 참가자들.

'비온더팜' 텃밭 가꾸기 참가자들.

'비온더팜'은 최근 LA한인타운 인근 노숙자 센터 내에 첫 농장을 조성했다.

'비온더팜'은 최근 LA한인타운 인근 노숙자 센터 내에 첫 농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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