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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두번째 정상

대통령 배출에 우승까지…5월은 경남중고 '행운의 달'

18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경남중고A팀의 우승소감에서 가장 먼저 나온 단어는 단연 '대통령'이었다.

경남중고 멤버 전체를 지휘한 이학기 총감독은 "이번달에 우리 학교가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데 이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대회에도 우승을 한 것을 보니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우승 비결은 효율적인 선수 선발ㆍ꾸준한 연습이었다. 매년 4차례 개최하는 자체 학교 토너먼트를 통해 성적 상위 8명을 선발했다.

이 감독은 "8명을 두 개의 팀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배치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강조했다. 선수가 정해진뒤 3개월에 걸친 연습을 시작했다. 경남중고A팀의 차성주 주장은 "주말마다 맹훈을 했다"며 "특히 대회가 열리는 CCC코스를 직접 여러차례 탐사하고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했다고 밝힌 경남중고 팀은 1999년 이후 첫 우승을 자축하며 내년에도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2연패를 향해 준비하겠다”

메달리스트(조병철ㆍ경남중고A)


“이 모든 기쁨을 동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71타로 메달리스트(1위)에 오른 조병철선수가 수상 소감을 전했다.그는 지난 1999년에 이어 두번째로 메달리스트 영광에 올랐다.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과정을 묻는 질문에“지난해 참가하지 못해 많이 아쉬었다.올해는 동문들의 많은 지원속에 매주마다 두팀씩 연습 라운드를 가진게 좋은 성적까지 이어진거 같다”고 밝혔다.또한 “내일부터 다시 준비해서 2연패의 업적을 이루고 싶다.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다시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공을 끝까지 보고 스윙하는게 장타 비결“
장타상(브라이언 송ㆍUSC)


지난 25일 열린 제 28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의 올해 장타상은 USC출신 25세 브라이언송 선수가 수상했다.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기도 한 브라이언 송선수는 비거리 총 309야드를 쳤다. 브라이언 송 선수는 “지난대회에 이어 2년 연속 USC출신 선수가 장타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평소 420야드정도 치는데 오늘 잘못맞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공을 끝까지 보고 스윙하려 한 것이 비결“이라며 ”운이 좋게 나보다 멀리 치신분이 없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에 참가할 것임을 밝혔다.

“홀인원 할뻔 했는데 아쉽다”
근접상(홍석기ㆍ용문중고)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의 근접상은 용문중고의 홍석기 선수에게 돌아갔다. 홍석기 선수는 이날 홀인원 구간에서 깃발을 맞추고 10번 홀로부터 2.45피트 떨어진 곳에 공을 안착시켜 근접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석기 선수는 “홀인원을 할 뻔했는데 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 즐겁게 부담없이 치자는 각오로 대회를 시작했는데, 근접상을 타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어 ”부상으로 받은 혼마 드라이버는 다음 대회의 홀인원을 위해 잘 쓰도록 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CCC=이승권·조원희·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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