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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측정기 70% 이상, 오차 발생

"측정시 팔의 위치가 중요"

측정 할 때마다 다르게 나오는 혈압 때문에 의아했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전문온라인매체 '메드라인플러스'는 캐나다 앨버타대 제니퍼 링로즈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가정용 혈압측정기로 측정한 혈압 수치의 70% 이상에서 오차가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66세인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실제 혈압과 가정용 혈압측정기로 잰 혈압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치 차이가 5mmhg이상인 경우는 70% 이상, 10mmhg이상인 경우도 30%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링로즈 교수는 "이처럼 혈압이 높거나 낮게 측정되면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의료기구 김재권 사장은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팔의 위치다. 팔이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면 실제 혈압보다 낮게, 심장보다 낮으면 실제 혈압보다 높게 측정되므로 심장과 같은 높이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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