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서 펜타닐 적발…"주민 140만명 치사량"
남가주에서 죽음의 마약 '펜타닐(Fentanyl)'이 100파운드가량 발견돼 마약단속국(DEA)이 이를 압수 조치했다.폭스뉴스는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펜타닐을 판매할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들이 소지한 펜타닐은 총 97파운드로, 이는 일리노이주의 전체 주민 수인 약 140만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양이다. 2일 공개된 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용의자 조나단 이바라(45), 안나 베이커(30), 헥터 퍼낸도 가르시아(46)에게는 종신형과 1000만 달러 벌금이 적용됐다.
한편 펜타닐은 지난해 팝가수 프린스가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된 마약성 진통제로 과량을 복용하면 근육경직, 호흡곤란, 혼수상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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