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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상파 3사 공동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코코와'(KoCoWa.com) 월 6.99달러

한국 지상파 3사가 미국에서 공동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24일부터 공식 시작했다. 3사가 합작회사를 차려 미국내 콘텐츠 온라인 유통 창구를 일원화한 것이어서 타업체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마 무료로 보기'가 어려워질 수 있을 전망이다.

KBS.MBC.SBS의 합작 법인인 '코리아콘텐츠플랫폼(KCP)'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트리밍서비스 '코코와(KoCoWa.com)'를 24일부터 미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코와는 'Korea Content Wave'의 줄임말로 한국의 최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고속, 고화질로 웹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KCP측은 "코코와는 미국 주류사회 한류 팬층을 겨냥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본방송 이후 6시간 내 영어 자막을 자체 제작해 내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코코와 콘텐츠 이용료는 하루 0.99달러, 월 6.99달러, 1년 69.99달러다. 무료 이용 콘텐츠는 중간에 광고가 삽입되고 본방송 24시간이 지난 뒤 볼 수 있다. 24일 현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무료 콘텐츠는 2개 드라마다.



KCP는 지상파 3사가 50억 원씩 투자해 지난해 11월 LA에 세웠다. KCP가 설립 8개월만에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고 나섬에 따라 기존 콘텐츠 공급업체에 타격이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KCP가 콘텐츠 로열티를 인상하면 원하는 대로 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무료 보기 콘텐츠 중간에 삽입되는 광고도 코코와에 몰릴 수 있어 서비스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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