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러 넣고 1180만 달러 대박…슬롯머신 벼락 부자

라스베이거스에서 휴가를 즐기던 가주 남성이 3달러를 넣고 돌린 슬롯머신에서 당첨금 1180만 달러의 잭팟을 터트렸다.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에 따르면 행운의 남성은 로돌프 T다. 로돌프는 지난 8일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의 프리몬트 호텔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메가벅스 더블(Megabucks Double 3X4X5X Pay)'에 3달러를 베팅했다가 벼락부자가 됐다.

프리몬트 호텔 측은 "호텔 60년 역사에서 수천 명이 행운을 거머쥐었지만 이번 당첨금만큼 거액은 없었다"고 밝혔다.

메가벅스 슬롯머신의 최고액 당첨금은 2003년 엑스칼리버 호텔에서의 3970만 달러다.

정구현 기자 [e-mail]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