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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부족, 치매로 이어진다

숙면부족이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의학협회의 학술지 신경의학에 숙면과 치매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게재됐다. 매튜 페이스 박사와 자얀드라 히말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2년 동안 평균연령 61세의 환자 321명의 기록을 조사했다. 수면패턴과 인지능력을 정기적으로 조사한 결과 32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완전한 숙면을 뜻하는 렘수면(REM)에 도달하는데 90분 이상 걸리는 환자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사람은 치매발병의 위험이 크다는 이야기다.

최근 수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연구진은 숙면이 부족하면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끈적끈적한 물질을 분비해서 뇌세포를 죽이고 이 때문에 인지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페이스 박사는 "렘수면의 부족이 치매로 이어지는 이유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잠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완벽히 밝혀내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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