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건강식단이 암 예방"

암 치료 및 예방 설명회
26일 카이론토탈의료센터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인 텍사스대학교의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였던 김의신 박사 초청 암 진단 및 예방 세미나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어바인에 있는 카이론토탈 의료센터에서 열렸다. 카이론토탈 의료센터에서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 박사는 갑상선암, 유방암 및 난소암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설명했다.

김 박사는 "35~64세 사이의 한국 여성이 가장 잘 걸리는 암이 갑상선암과 유방암"이라며 "암을 예방하는 길은 위험요인에 노출되지 않게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적당량의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건강한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검진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들 암 종류는 증세가 거의 없는 만큼 가능한 정기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한편 김 박사는 오는 26일엔 폐암.방광암.전립선암에 대해, 9월 9일에는 식도암.위암.대장암.췌장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과 예방법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같은 장소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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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