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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지구 지미 고메즈 의원, 당선 뒤 첫 한인타운 방문

이웃케어클리닉서
한인사회와 간담회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이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을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지난 6월 캘리포니아 34지구 보궐선거에서 로버트 안 후보를 꺾고 승리한 고메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한인타운을 당선 이후 처음으로 방문했다.

그는 보통 한인회를 먼저 방문했던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비영리단체인 이웃케어클리닉을 방문해서 헬스케어와 관련한 커뮤니티의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는 한인타운에 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웃케어클리닉의 애린 박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불체자 단속 정책들을 시행한 이후로 클리닉에서 진료를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소장은 종전 5%에 머물렀던 환자들의 노쇼는 15% 이상으로 치솟은 가장 큰 이유는 서류미비자 환자들이 단속을 우려해 클리닉에 오는 것을 망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메즈 의원은 "헬스케어는 지금까지 항상 나의 관심사였다"며 "노쇼가 증가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이 우리의 이웃들을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진료를 마음 놓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어서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한인타운이 저소득층과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메즈 의원은 연방하원의원으로서 오바마 케어의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어가 자유롭지 않은 환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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