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만화로 즐기는 평창 올림픽

올림픽 성공기원 특별전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김정기 라이브 드로잉 쇼

한 컷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김동화)은 개막 30일을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전 '이제는 평창입니다'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겨울을 수놓을 환희와 감동을 위해 땀 흘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온 국민과 함께 겨울스포츠축제를 즐기고자 한 컷 만화인 카툰 40점과 웹툰 3점을 소개한다. 전시기간은 10일부터 3월18일까지이며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측은 "이번 카툰전시회는 메달에 관계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스마일'을 모든 작품에 담았다"며 "기발한 상상력의 유머와 풍자를 담은 카툰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웃음으로 한마음 된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고 한국 웬툰 만화가로 유명한 김정기 작가가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적인 큰 행사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나아가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를 격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행사"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고 또한 우리의 정을 외국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되어보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phone]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