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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아트쇼서 주목받은 4인 '앙코르 전시'

시메이갤러리서 2월 한 달간

박선기, 황선태, 김동유, 이환권 작가의 전시 '컴필레이션(Compilation)'이 시메이 갤러리서 2월 한 달간 진행된다.

LA아트쇼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가 4명의 작품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다.

박선기 작가는 수백 개의 숯을 낚싯줄에 매달아 조형물을 조각 설치작으로 유명하다. 중앙대 조소과를 나와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미술원 거친 후 20년 넘게 '회화적 조각'에 매달려 온 작가다.

황선태 작가는 고요한 일상의 풍경을 강화 유리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색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의 요소로만 작품을 표현한다. 샌딩한 강화유리에 간략한 선으로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유 작가는 10여 년 전 '얼굴-이중의 이미지'가 미술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작가로 부상했다. 얼굴 속에 얼굴을 새겨 넣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데 마릴린 먼로의 얼굴을 세포처럼 작은 이미지의 존 F 케네디의 얼굴로 채워 넣는 식이다. 2005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그린 작품이 8만 달러 정도에 낙찰된 후 작품가격이 수십만 달러로 뛰어올랐다.

이환권 작가는 길쭉하거나 납작하게 찌그러진 이미지의 왜곡을 통해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조각가다.

전시는 베벌리힐스 퍼시픽 디자인 센터에 있는 시메이 갤러리서 열린다.

▶주소: 8687 Melrose Ave. Space B226

▶문의:(310)922-388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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