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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계속 강풍 동반 결빙도

당분간 '캘리포니아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캐나다 지역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남가주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례적으로 LA지역 밤 최저기온이 화씨 30도대로 떨어지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45마일의 강풍까지 부는 등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NWS는 이번 추위가 적어도 3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지역의 경우 이번 주말 낮기온은 54~60도, 밤기온은 37~4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A다운타운, 샌퍼낸도밸리, 샌타클라리타, 앤틸롭밸리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시속 35~45마일의 강풍과 함께 산간지역 도로에는 결빙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한편 올겨울 독감으로 사망자가 속출했지만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월 중순까지는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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