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인종·종교 초월한 배움터로 오세요"

ANC온누리교회 인싱크대학 개강
3월8일부터 18개 프로그램 제공

ANC온누리교회가 노인대학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교회 노인대학은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한인 교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ANC온누리교회(담임목사 김태형)에 따르면 3월8일부터 14주(매주 목요일)간 봄학기 '인싱크 대학'을 시작한다.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음 단계 교육으로'다.

인싱크 대학은 올해로 개교 10년째를 맞아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하게 구성했다. 성경공부를 비롯한 수지침, 생활 영어, 댄스 및 무용, 스마트폰, 미술, 사진, 도예, 컴퓨터, 스패니시, 바둑, 탁구, 각종 악기 등 총 18개 학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물론 주대상은 노인들을 위한 것이지만 최근 지역사회에 교육 프로그램을 오픈하면서 점차 지원자 연령층도 넓어지고 있다는 게 교회 측의 설명이다.

인싱크대학 이진형 목사(학감)는 "처음에는 60세 이상 시니어 학생이 주로 왔는데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이제는 노인만을 위한 대학이 아니라 모든 세대와 인종을 포함한, 또한 종교를 초월한 배움터가 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평생 교육 배움터의 면모를 갖추고 이제는 딸이 어머니와 함께 와서 배우는 학교로 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인싱크 대학은 교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한인 교계에서는 교육 사역의 본보기 역할을 해왔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에 시작해 1교시와 2교시로 구성된다. 이후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이후 특별활동(1시간) 시간을 갖고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주소: 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문의:[phone]


장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