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종합 10위' 목표
내달 8일 개막…사상 최대 규모에 북한도 참가
출정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배동현 단장·선수들과 가맹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출정식 다음날인 2일 평창 선수촌에 입촌한뒤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서게 되며 평창 패럴림픽은 8일 개막한다. 안방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을 내보내는 한국은 금메달 1-은메달 1-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주 막을 내린 평창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란 슬로건으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대규모인 50여개국 선수·임원 등 모두 1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출전선수들은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설원ㆍ빙판에서 12일동안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겨울 패럴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선수단이 참가, 남북이 우정 어린 경쟁을 벌이게 돼 의미를 더하게 될 전망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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