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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눈에 파묻혀 사망…지붕에 쌓였던 눈 쏟아져

지난 주말 내린 폭설 때문에 어머니와 아들이 눈에 파묻혀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이들은 집에 들어가려다 지붕에 쌓인 눈이 쏟아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알파인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5일 9시쯤 북가주 커크우드 지역 한 콘도 현관에서 올가 퍼코빅(50)씨와 아론 굿스테인(7)군이 눈덩이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

알파인카운티셰리프국 스펜서 패이스 부국장은 "이런 일은 흔하게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서 더 안타깝다"며 "사망자 신원 확인 결과 이들은 모자 관계로서 이 지역에 그동안 폭설이 내렸다가 낮에 잠시 따뜻해진 날씨로 눈이 녹은 것이 사고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 모자는 인근 지역의 스키장에 스키를 타러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후 현관 앞에서 눈덩이에 파묻힌 채 발견된 모자는 즉시 샌프란시스코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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