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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 심각…매년 400명 이상 사망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를 가볍게 여겼다간 순식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소방당국과 보건당국은 각 가정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LA한인타운 90년된 한 아파트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추정으로 1명이 숨지고 3명 이상이 치료를 받았다. LA소방국(LAFD)은 일산화탄소 누출을 유력한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일산화탄소는 탄소 혹은 탄소화물이 연소할 때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발생한다. 한국에서도 연탄을 사용하던 시절 수많은 사람이 일산화탄소로 목숨을 잃었다.

NBC4뉴스는 14일 LA한인타운 사고를 계기로 가정마다 안전장치를 꼭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각 층 중앙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감지기 한 달에 한 번 테스트 ▶감지기 경보 시 즉시 외부로 탈출 또는 환기 ▶발전기나 내연기관은 창문이나 현관과 떨어진 실외에 설치 ▶가스 및 석탄 그릴 실외서 사용 등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국에서 매해 400명 이상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20달러 안팎에 판매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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