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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콜박스 'Bye'…이용자 급감 철거키로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때가 됐습니다.”

프리웨이 선상 ‘응급전화 박스(Call Box)’도 모습을 감추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정부는 이용자가 급감한 반면 유지비는 많이 드는 프리웨이 콜박스 철거를 시작했다.

19일 NBC4뉴스는 샌디에이고시 응급전화 박스 관리부서를 인용해 도심지역 프리웨이에 설치된 응급전화 박스 철거작업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이달부터 6월까지 관내 응급전화 박스 철거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철거 이유는 이용자가 없어서다.



샌디에이고정부기관협의회(SANDAG)는 운전자에게 도로변 응급전화 박스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때가 언제인지 되물었다. 이 협의회 측은 “사람들 대부분이 셀폰을 사용해 도로변 콜박스가 필요 없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샌디에이고 지역 응급전화 박스 이용 횟수는 1993년 14만 건에서 2017년 1만1000건으로 92%나 줄었다.

한편 운전자는 프리웨이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하면 ‘511’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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