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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만우절 마케팅' 시작됐다…참신한 광고·스토리로 '웃음'

[LA중앙일보] 발행 2018/03/28 경제 5면 기사입력 2018/03/27 18:38

기업 이미지·비전 전달 효과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들의 '만우절(4월1일) 마케팅'이 시작됐다. 포문은 온라인 교육회사, 체그가 열었다.

체그는 지난 26일 자사 웹사이트에 '체그 오스모시스 베개(the Chegg Osmosis Pillow)'를 론칭했다'며 '이 베개를 베고 자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체그는 '오스모시스 베개에 사용된 특허출원 중인 메모리폼이 실제로 학생들의 기억력을 개선시켜준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물론, 광고의 마지막에 체그는 '슬픈 일이지만 이 베개는 실제 상품은 아니며 우리의 꿈 속에만 존재한다'고 '만우절 농담'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만우절 마케팅은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이 공을 들이는 마케팅툴로 자리를 잡았다. 각종 장난이나 농담, 거짓 스토리로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 만우절 농담임을 밝혀 회자하도록 함으로써 회사의 이미지나 비전을 제고할 수 있게 한다는 차원이다.

지난해에는 만우절 전날인 3월 31일에 많은 가짜 뉴스와 상품이 쏟아졌다.

교육업체인 체그는 지난해에는 '체그 에너지 드링크'를 출시했다'고 '뻥'을 쳤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만우절 거짓말, 상품을 돌아보면, 구글이 아웃도어 어시스턴트인 '구글 놈(Google Gnome)'을 판매한다는 것과 아마존이 음성비서 '알렉사'와 비슷한 동물에만 적용되는 '펫렉사'를 만들었다는 것 등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차량공유서비스업체, 리프트는 히치하이커용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손에 끼고 세우기만 하면 어디서든 리프트 드라이버를 부를 수 있다고 해서 주목받았고, 아랍에미리트항공은 '수영장과 짐, 스파가 있는 비행기를 공개한다'고 그래픽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만우절 마케팅이라고 해서 터무니없는 장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리프트는 고객이 원할 때면 간단히 운전자를 부를 수 있는 기본형 기기를 만들어 테스트를 해 보기도 했다.

아직은 기술력이 부족하지만 미래에 실현될지도 모를 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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