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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 '배달 서비스'로 활로 찾는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4/13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4/12 21:37

앱 주문만 연 17억5000만 건
전체의 50%는 여전히 전화로
외식 문화 트렌드 변화 반영

고객 증가가 정체 현상을 보이자 주요 식당들은 배달 서비스 강화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주문 받은 음식을 배달하는 '우버 잇츠'의 운전자 모습. [AP]

고객 증가가 정체 현상을 보이자 주요 식당들은 배달 서비스 강화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주문 받은 음식을 배달하는 '우버 잇츠'의 운전자 모습. [AP]

고객은 좀처럼 늘지 않는 데 반해 렌트비와 임금은 올라 골몰해 온 식당 업주들이 배달 서비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이미 음식 주문 앱들이 늘고 있고 음식 배달 문화도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주요 식당들의 매출은 답보 상태를 겪고 있는 반면, 우버잇츠. 도어대시 등 주요 음식 배달 앱의 매출은 지난 5년 동안 2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관련 앱들의 이용 증가는 외식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더구나 인터넷 엔터테인먼트의 발달로 굳이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집안에서 각종 게임과 영화 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배달 서비스는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업계 동향을 연구하는 기업인 'NPD'의 워런 솔로체크 부사장은 "배달 문화는 생각보다 진일보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단순히 피자와 중국음식에 그치지 않고 메뉴와 시간을 넘어서 가능해졌으며 직접, 또는 제3자 배달 등 그 구조 자체도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NPD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배달 시장 자체의 20%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주문량도 지난 5년 동안 10%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앱을 통한 주문도 늘었지만 전화를 통한 주문도 여전히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문 횟수 측면에서는 지난해 총 17억5000만여 건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한 판매 매출은 16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앱을 통한 매출은 전체의 13%를 구성하고 있다.

주문 앱인 도어대시의 제시카 라츠 분석가는 "업주 입장에서 앱의 특징은 마케팅 상대를 주변 이웃들에 국한하지 않고 최대 15분 운전거리 손님의 주문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동시에 앱 자체가 홍보 도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음식 주문 배달 전문 앱은 개별 지역을 포함해 총 300여 개가 활동하고 있으며 옐프와 구글 등도 조만간 배달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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