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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에 직업 트레이닝도"…'API JOB' 운영 방식은

FACE 측은 'API JOB'을 론칭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LA시 고용 관련 부서들과 꾸준한 접촉했다. 그런 과정에서 LA시의 인력센터 운영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올해 오픈되는 일자리 규모가 많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FACE 임 회장은 12일 API 론칭을 설명하면서 "정작 시에서는 인력센터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무료로 잡 트레이닝과 언어 교육까지 하고 있지만 한인들의 지원은 매우 부족하다"며 "인력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한인들에게도 다양한 취업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올해 LA시에 일하는 사람들의 46%. LA메트로에서도 40%의 인력이 은퇴하게 된다. 그만큼 많은 구직기회가 열리는 셈인데, 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없다"며 "LA공항이나 도서관 등에 오픈되는 일자리는 별도의 테스트를 하지 않고도 취업이 가능하다. 또, HTA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75개 호텔에서 필요로 하는 호텔, 레스토랑 인력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2500~5000달러나 하는 영어교육까지도 무료로 하고 있으며 엔트리부터 스태프 레벨까지도 가능하다. 호텔 쪽은 유니언 잡이라 페이는 물론이고 베니핏도 좋다. LA메트로도 2016년 통과된 '메저 M'때문에 앞으로 40년 동안 40개의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매년 8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77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메트로 일자리는 고등학생 인턴십, 대졸 2년 내 구직자, 일반 구직자 등으로 구분해 많은 사람을 뽑는다"고 상세하게 소개했다.

찰리 우 인력개발국 의장도 "API(Asian Pacipic Islander)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잡들은 유니언과 관련 있는 것들도 있어 상대적으로 페이나 베니핏이 좋고 주류사회 일자리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LA시가 인력센터를 통해 취업을 알선한 'City Targeted Local Hire Program'은 오픈된 자리의 45% 수준인 280명 고용에 그쳤다.

인력센터 이용률이 그만큼 부족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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