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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출마 한인들 지원합니다"

샘 윤씨 KAA대표 맡아
CKA는 임시 대표체제

한인 1.5세 및 2세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11년 출범한 미주한인위원회(CKA.Council of Korean Americans)의 자매 단체인 KAA(Korean Americans in Action )가 최근 출범했다.

미주한인위원회는 지난 20일 샘 윤 전 대표(Executive Director)가 대표직을 사퇴하고 501(c)4 자매 단체인 KAA를 이끌게 된다고 발표했다. KAA는 CKA와 달리 직접적인 정책 참여를 통해 공직에 출마하는 한인들을 지원할 수 있다.

현행 법률상 KAA같은 501(c)4 단체는 CKA같은 501(c)3 단체와 달리 로비활동 지원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한도가 없다.

또한 캠페인과 선거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 반면 CKA는 금지돼 있다.



한편 CKA 대표는 정책국장으로 일해온 제시카 이 국장이 임시로 맡게 됐다. CKA는 5월에 새로운 사무총장을 물색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샘 윤 KAA대표는 "정치권, 정부 및 비영리 단체에서 쌓아온 25년간의 경험을 KAA를 통해서 실현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CKA에서 일하기 전 윤 대표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정무관으로 일했으며 지역경제개발협회 전국연합회(NACEDA)에서 사무총장으로 근무했다.

또 보스턴 시의원으로 2번의 임기인 총 4년을 일하기도 했다. 그는 보스턴에서 공직에 출마해 선출된 첫 아시아계다.

또 미주한인위원회(CKA)가 창립된 2011년부터 이사로 일했고 상근으로 일한 첫 대표이기도 하다. 그가 대표가 될 당시 회원수는 16명이었는데 현재는 190명이 됐고 예산도 200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준 이 CKA이사회 의장은 "CKA는 현재와 같이 계속해서 한인들의 경험을 들려주고 영향력있는 위치에 젊은 한인들을 배치할 것"이라며 "미국 지도자들에게 전국각지에 있는 한인들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카 이 임시 대표는 워싱턴에서 10년간 일한 경험을 갖춘 노련한 외교 정책 전문가로 그의 지휘 아래 연방 의사당, 백악관, 국무부에 CKA의 존재가 상당히 부각되었다.

CKA는 또한 주요 싱크탱크, 재단, 지역 기반 단체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CKA의 공공 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KAA이사회장을 맡은 존 임 전 CKA이사회장은 "CKA와 KAA가 법적으로 독립된 두 단체이지만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행사를 갖기도 전인 KAA는 주요 재단과 창립 기부자들의 노력으로 40만달러의 자금을 갖고 출범했다.

▶CKA웹사이트: www.councilka.org

▶KAA웹사이트: www.kaaction.org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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