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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3·1운동 알면 자녀 정체성에 큰 도움

3·1여성동지회 주최로
5일 윤석산 교수 강연회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이연주)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의미있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독립운동가 안상덕 선생의 자손인 윤석산 교수를 초청, 오는 5일(토) 오전10시30분 한인회관 강당에서 '동학혁명과 3·1운동 혁명'이라는 제목의 강연회를 갖는다.

강사로 나서는 윤석산 교수는 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인 동학에 관심을 갖고 '용담유사 연구' '용담에서 고부까지' '동학교조 수운 최재우' '동학사상과 한국문학' '동학 천도교의 어제와 오늘' 등의 연구서와 번역서를 내놓는 등 이 분야 전문가다. 또한 한국시인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연주 회장은 "민족의 자존심을 깨워 독립운동의 불을 당긴 3·1운동에 앞서 이미 동학운동으로 깨달은 사람들이 자양분이 돼 운동이 시작됐다"면서 "우리 한인들 가운데도 3·1운동의 의미와 독립운동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부모들이 제대로 알아야 자녀들도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며 "바르고 건전한 인성을 갖춰 행복한 이민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자주 독립의 시작이 된 동학혁명의 진정한 의미와 아울러 어떻게 동학혁명이 외세 침략에 대응했으며 훗날 독립운동으로 연결됐는지를 소개하게 된다.

한편 동지회는 미주에서 3·1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는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현주 회장은 "역사적인 자료 및 사진이 전세계 대학교, 도서관에 배포돼 우리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의:(213)210-4904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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