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왕 주현미 콘서트 연다
6월22·23일 페창가 리조트
주현미는 단연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여자 가수로, 김수희, 심수봉과 함께 빅3라고 불리며 80~90년대 한국 가요계를 평정한 바 있다.
히트곡은 데뷔곡인 '비내리는 영동교'를 비롯해, '짝사랑', '잠깐만', '울면서 후회하네', '눈물의 부르스', '신사동 그 사람', '추억으로 가는 당신', '또 만났네요' 등 34년 가수 경력 만큼이나 리스트도 길다.
그녀의 수상 경력 또한 히트곡 리스트만큼 길다. 주현미는 골든 디스크 대상을 비롯해 30여 개의 가수상을 석권했다.
그만의 타고난 음색과 특유의 창법은 세대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트로트를 모르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매료시키는 것이 주현미의 힘이다.
이번 콘서트는 그간 방송이나 공연장에서 잘 만날 수 없던 그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켓가격은 70~150달러이고 온라인(www.pechanga.com)과 전화 (888-810-8871)로 구입이 가능하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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