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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북새통, 개스비는 급등…메모리얼 여행객 사상최다

58%는 자동차 여행 계획

올해 메모리얼데이(28일) 연휴 여행객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항공업계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포함한 올 여름 항공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2억46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전국자동차연합(AAA)은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만 전국에서 4100만 명 이상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수치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항공 여행

항공기 지연 출발과 결항 오버부킹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온라인사이트 에어헬프(Airhelp)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총 8500편의 항공기 출도착 지연결항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82만5000명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중 20%가 메모리얼데이 연휴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가능한 출발전 지연이나 결항 관련 정보를 확인 할 것을 조언했다.

또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점을 감안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노선 별로는 LA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노선이 출도착 지연과 결항이 가장 많았고 샌프란시스코을 출발해 LA로 가는 노선이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여행

자동차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하루가 다르게 뛰는 개스값이 걱정이다. 개스값 비교정보 사이트 개스버디에 의하면 여행거리에 상관없이 이번 여름 미국인의 58%는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나타난 82%에서 24%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개스버디 측 설문에 응한 사람의 40%는 개스값 때문에 여름철 여행계획을 접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개스버디 측은 개스값 인상은 50개 주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가주는 지난 두세 달 사이에 갤런당 70센트나 뛰었다고 소개했다.

AAA의 가격조사를 보면 24일 오전 현재 가주의 레귤러 개스값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갤런당 3.723달러 전국 평균값은 2.961달러를 마크했다.

이어 하와이가 3.703달러 알래스카가 3.377달러로 뒤를 이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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