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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 '팁' 짜다…3분2 가량이 "20% 미만"

서비스 불만족 아예 안줘

재정에 매우 민감한 세대인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2000년 출생자)들이 음식점에서 팁도 가장 적게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카드닷컴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세대 3분의 2 가량이 음식값의 20% 이하로 팁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유사한 조사에서 38세 이상의 성인들은 50% 가량이 20% 이상의 팁을 주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명확한 세대간 차이를 보였다.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의 10%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아예 팁을 주지 않는다고 답을 하기도 했다. 음식점 뿐만이 아니다. 이들 세대는 우버나 리프트, 택시 등을 이용할 때도 18% 가량은 아예 팁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카드닷컴의 조사에서 밀레니얼들은 이미 우버와 리프트 요금이 높게 책정되고 있으며 따로 팁을 줄 정도로 서비스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는 팁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크레딧카드닷컴 측은 예전과 달리 요즘은 직접 웨이터가 계산을 돕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스크린을 통해 팁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밀레니얼들이 팁을 적게주거나 아예 주지 않게 하는 성향을 '형식면에서'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밀레니얼들은 선배 세대들과 달리 고체 비누, 시리얼 아침식사, 다이아몬드를 많이 소비하지 않고 주택 구입에 대한 욕구도 기성 세대들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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