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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00도 폭염…본격적인 여름 더위 시작

가주 등 중서부 산불 비상

남가주에도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6일(금)부터 10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시작돼 이틀간 지속되다가 8일(일)부터는 90도대를 유지, 더운 여름 날씨가 본격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같은 날씨는 가주 하늘 상층부에 자리잡은 강한 고기압이 6일 오전부터 7일 오후 늦게까지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을 남가주 일대에 불어 넣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른 최고 기온도 모두 100도를 넘는다. 인랜드 지역은 98~112도, 밸리지역은 102~114도, 산간지역은 94~106도, 저지대 사막지역은 112~120도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온건조한 날씨탓에 산불이 번지면서 대형 재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에 따르면, 가주를 포함해 미중서부 지역까지 크고 작은 산불이 60개나 발생했다.

특히 북가주의 경우,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 사이의 대형 산불이 주말 폭염으로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남가주에도 주말 기온이 100도에 달하고 습도가 30% 이하로 낮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화재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주민들이 산불 발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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