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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가주의 커피 경고문 철회 잘한 결정"

'암 유발' 논란 종식될 듯

연방 보건당국이 최근 가주 정부가 커피에 대한 암 유발 경고문 부착 의무화 규정을 철회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연방식약청(FDA)은 "가주 환경건강유해성평가국(OEHHA)이 지난 6월 커피는 암 유발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문을 부착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한 것은 매우 잘한 조치"라며 "경고문 부착은 오해를 불러올 가능성이 많았다"고 밝혔다.

FDA의 스콧 가트리엡 커미셔너는 "마치 모든 커피가 건강에 유해한 것처럼 비쳐져서는 안된다"며 "실제 커피는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과 약품 등의 제품 표시에 대한 규제를 주업무로 하는 FDA 입장에서는 '암 유발' 표시문이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FDA의 이번 발표는 사실상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커피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며, 추후 '암 유발' 논란도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OEHHA는 일명 '개정 65조'라는 1986년 제정 법규에 따라 커피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아크릴아마이드'가 암 유발 가능성이 있고 태아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 부착을 의무화 했었다.

하지만 암을 유발한 정도로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지난 6월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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