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가위 신명나게 즐겨요" OC한미노인회 추석대잔치

20일 가든그로브 부활교회

OC한미노인회가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올해도 추석맞이 잔치 한마당을 마련한다.

노인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가든그로브 부활교회(13091 Galway St.)에서 연례 추석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노인회는 행사장을 찾은 300여명에게 푸짐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한가위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박만순 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2부 순서에서는 고전무용 공연, 색서폰 연주에 이어 김스피아노의 김창달 대표의 피아노 독주, 지난해 7월 음반을 낸 트로트 가수 에리카 김씨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 평판TV와 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김정진 회장은 "올해 초 박철순 회장이 작고하면서 임시 체제로 운영되는 관계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뜻 있는 한인 및 단체들의 후원에 힘입어 규모면에서는 축소됐지만 알찬 추석잔치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후원 요청을 비롯해 장소 섭외 등 이번 행사 준비를 하면서 노인회 회장단 및 이사들 모두 고 박 회장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후원금 모금을 위해 신영균 이사장이 사방팔방 발로 뛰었으며 직접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오일남 전 회장도 후원금을 쾌척하고 라이온스클럽, 동아제약 등에서도 후원에 나서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인회 측은 이번 행사를 찾는 시니어 아파트 거주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한다.

신영균 이사장은 "많은 시니어들이 와서 함께 추석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니어들의 복지향상과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힘쓰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 김정진 회장 대행 임기가 끝나는 관계로 노인회는 이달 안으로 선관위를 발족하고 차기 회장 선거 체재에 들어가게 된다. 이어 후보 등록을 통해 11월에 선거를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제29대 회장 임기가 시작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 문의는 노인회로 전화(714-530-6705)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