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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국전통 무용 공연…'춤과 소리의 향연'주제로

KADA 김응화 회장 기획
21일 LA한국문화원 3층서

미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공연 '춤과 소리의 향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원의 공연작품 공모전 ARI 프로젝트의 열세 번째 무대로 각기 다른 류의 전통무용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을 기획한 김응화 회장(Korean American Dance Association·KADA)은 "이번 무대를 통해 이민 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무대가 제공되는 시발점이 되고, 한국 전통무용의 다양함과 색다른 조화로 관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서 선보이며, 이민 사회의 예술가들의 협업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쉬지 않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전통의 기본 춤에 각자의 특징을 살려 즉흥적으로 표현한 춤 '춤의향연'을 시작으로,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어 신을 불러들이며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하는 '진쇠춤', 젊은 남녀의 로맨스를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표현한 작품 '연가'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경기검무' '진도북춤' '한량무' '소고춤' 등을 화려하게 선보이다. 또한, 노희연경기민요보존회의 노희연 명창과 단원들이 참여해 '한오백년' '태평가' '밀양아리랑' 등의 소리를 들려준다. 공연의 피날레는 김응화무용단의 '북의 소리'이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당일인 21일 오후 1시30분에는 LA 한인무용인들을 대상으로 김응화 회장이 직접 나서 한영숙류 태평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무형문화전수워크숍을 진행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지만 예약은 해야 한다.

▶문의: (323)936-301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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