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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헤진 듯한' 530달러짜리 운동화 다 팔렸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9/25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8/09/24 19:31

누렇게 색이 바래고 찢어진 부분을 테이프로 이어붙인 듯한 복고풍의 서민 운동화를 컨셉트으로 한 골든구스의 530달러 짜리 운동화(사진)가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다 팔렸다.

USA투데이는 24일 노스스트롬 웹사이트에 소개돼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됐던 낡고 헤진듯한 디자인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골든구스의 운동화가 다 팔렸다며 골든구스 웹사이트에는 500달러가 넘는 이런 컨셉트의 운동화가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고 보도했다.

골든구스는 2년 전에도 접착용 테이프를 붙여 디자인한 운동화로 논란이 됐는데 당시 골든구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 회사는 패션의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인 '디스트레스트 룩'(distressed look·찢어진 옷감이나 구멍 난 신발 등을 써서 가난한 옷차림을 연출하는 것)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흉물스러운 운동화를 530달러에 팔다니 가난을 미화하는 것이 언제부터 트렌드였느냐"며 비난이 쏟아졌는데 노스스트롬측은 "취향은 주관적인 것이고 모든 손님이 우리가 파는 제품을 다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새롭고 독특한 제품을 취급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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