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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차병원 '퇴원환자 관리' 서비스

메디케어 수혜자 대상
합병증 등의 위험 낮춰

할리우드 차병원(사진)이 메디케어 환자들을 위한 '지속 의료관리 프로그램(Continuing Care Program) '을 도입했다.

지난 1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메디케어 수혜 환자들을 대상으로 90일 동안 추가 비용 부담없이 가정방문 헬스케어, 전문의 진료 서비스 등을 하루 24시간, 주 7일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할리우드 차병원은 '티타늄 헬스케어'·'차터 헬스그룹' 등의 업체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할리우드 차병원 측은 패혈증 진단 환자부터 '지속 의료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곧 다른 진단 그룹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 의료관리 프로그램'은 ▶환자 팔로업 ▶사례 관리 ▶주 7일 24시간 3단계 간호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일정 자격을 갖춘 환자는 맞춤 환자관리 시스템에 따른 임상 치료 경로도 밟게 된다.

할리우드 차병원 로버트 알렌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퇴원 후에도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 합병증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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