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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진출 'PK마켓' 즉석 요리시설 설치 관심

고객 구입한 재료로 조리
내년 LA다운타운에 1호점
한식·로컬음식 등 10개 마련

한국의 프리미엄 수퍼마켓인 'PK마켓'이 2019년 말 LA다운타운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매장 내에 독특한 형태의 먹거리 장소들(venues)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PK마켓'은 신세계 그룹 이마트 산하의 마켓 체인이다.

PK마켓의 닐 스턴 대변인은 외식전문매체 이터LA(Eater LA)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마켓에 동서양이 만나는 푸드 코너 10개를 만들 예정"이라며 "한식을 비롯해 서양 음식을 대표하는 LA로컬 음식과 포(Pho), 면요리 등의 아시아 음식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푸드홀(Hall) 스타일은 아니고 다이닝 스테이션 개념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수산물 코너에서 구입한 신선한 해산물이나 정육코너에서 산 스테이크· 닭고기를 고객 눈앞에서 스시나 철판구이 등으로 요리해서 내놓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PK마켓 측은 더 나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주류 라이선스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PK마켓 1호점이 입점할 곳은 7가와 올리브 스트리트 코너의 '빌 드 파리(Ville de Paris)' 빌딩으로 홀푸드마켓에서 한 블록정도 떨어져 있다. PK마켓 측은 이 건물의 1·2·3층, 5만2000스퀘어피트를 리스해 사용할 예정이며 그로서리와 푸드마켓으로 사용할 1~2층(조감도 참조)에 새로운 먹거리 장소가 자리를 잡는다. 3층은 오피스로 사용된다.



PK마켓은 현재 한국에 2개의 매장이 있으며 3호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LA 1호점은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매장 숫자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PK마켓 1호점이 입점할 '빌 드 파리'는 1917년에 건축이 된 백화점 건물로 현재는 아틀라스 캐피털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16만9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은 상가와 오피스 공간으로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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