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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액 세금체납자 늘어…가주세무국 명단 공개

최고액 88만9099달러

한인 고액 세금 체납자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세무국(FTB)이 최근 발표한 개인소득세와 법인세 고액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 10명과 업체 3곳이 약 622만 달러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6월 공개 당시 한인이 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명이 늘어난 숫자다.

한인 개인소득세 체납자 중 체납액 최고액은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정모씨로 88만9099달러나 됐다.



이어 밀밸리의 박모씨가 53만5540달러, 유카밸리의 임모씨도 49만3165달러를 체납하고 있다.

이외 플라이마우스의 주소지를 가진 강모씨(42만9103달러), 샌프란시스코 이모씨(38만4241달러), LA거주 장모씨(37만 달러), 하버시티 이모씨(31만8356달러), 베이커스필드 거주 장모씨(25만3122달러), 샌프란시스코 곽모씨(23만3489달러), 사라토가의 선모씨(19만661달러) 등이다.

한인 업체로는 인더스트리시에 있는 PMC뱅콥이라는 업체가 161만387달러의 법인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LA K요식업체(25만6693달러)와 베벌리힐스의 배송업체(25만5163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개인소득세 최고액 체납자는 출라비스타 거주자로 체납액이 2억718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이번에 공개된 전체 개인 체납액(6억1401만 달러)의 3분의1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법인세 체납은 위티어에 있는 플래티넘 스태핑이라는 업체가 268만2496달러로 가장 많았다.

가주 세무당국은 체납세 추심 강화를 위해 2014년 7월부터 명단을 기존보다 두 배 늘린 500명으로 확대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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