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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가든그로브 쌀국수 식당 '포 79' 제임스 비어드상 받는다

'요리계의 아카데미상'…OC 레스토랑 중 최초

가든그로브의 베트남 쌀국수 식당 '포(Pho) 79'가 오렌지카운티 식당 중 처음으로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받는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는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포 79(사진)를 '2019 아메리카스 클래식(America's Classics)' 부문 수상 식당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메리카스 클래식 부문상은 해당 커뮤니티의 성격을 반영하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맛을 보여주는 식당에 주어진다.



포 79의 마이 트랜 대표는 OC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지만 믿을 수 없었다. 이런 상은 5성급 호텔 레스토랑이나 받는 줄 알았다. 밤에 잠도 잘 오지 않지만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상식은 5월 6일 시카고에서 열린다.

포 79는 지난 1982년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 지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창업자는 마이 트랜 대표의 어머니 리유 트랜과 삼촌 투 트랜이다.

식당 이름의 포는 베트남 쌀국수, 숫자 79는 베트남 난민들이 미국에 본격 정착한 1979년을 뜻한다.

포 79는 2015년 가든그로브의 현재 위치(9941 Hazard Ave.)로 이전했다. 대표 메뉴는 12시간 동안 푹 끓여 만드는 소꼬리탕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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