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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친선교류 위해 왔어요" 한국학생예능단 LA방문

한국학생 예능단이 미주 공연과 글로벌잉글리시캠프를 위해서 남가주를 방문했다. 본지를 방문한 어린이 대표들. 앞줄 왼쪽부터  이승민, 김하늘, 김연우, 전나은, 뒷줄 왼쪽부터 남윤성, 곽은율, 김은유, 홍성태 단장.

한국학생 예능단이 미주 공연과 글로벌잉글리시캠프를 위해서 남가주를 방문했다. 본지를 방문한 어린이 대표들. 앞줄 왼쪽부터 이승민, 김하늘, 김연우, 전나은, 뒷줄 왼쪽부터 남윤성, 곽은율, 김은유, 홍성태 단장.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떨지 않을 자신 있어요. 우리나라의 음악 K-팝을 잘 소개하고 싶어요."

한미 양국의 민간 친선 교류를 위해 미주에서 매년 공연해 온 한국 학생예능단(단장 홍성태)이 오늘(22일) 오전 8시 밸리 아카데미 오브 아츠 앤드 사이언스 하이스쿨(교장 켈리 해노크) 무대에 선다. 행사와 영어캠프를 위해 온 어린 학생들이 본지를 찾아 왔다.

이들은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 수상자들로 해외 공연 및 방문 기회는 특전이다. 이 행사는 지난 1993년에 시작돼 올해로 25년, 37번째다.

이번에도 홍성태 단장을 비롯해 스태프와 학생, 보호자 등 16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밸리 아카데미를 방문해 미국 학생들 앞에서 직접 무용과 영어 스피치 미술작품 소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게 된다.



나중에 로봇과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소개한 남윤성(덕원중 1학년)군은 "세계를 뒤흔드는 한국의 K-팝을 잘 소개하겠다"며 "K-팝은 보기드물게 젊고 역동적인 군무와 경쾌한 음악, 강렬한 메시지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 스피치를 많이 했기때문에 많은 청중 앞에서도 떨지 않는다"며 "미국 학생들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함께 스피치에 나서는 곽은율(화랑초등3학년)양은 "플라스틱 공해로 환경이 많이 파괴된다"면서 "굉장히 어려운 문제같다. 하지만 환경 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긴장은 되지만 미국의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공연은 경고춤을 비롯해 재즈 댄스, 스피치, 현대무용, 피아노 연주, 한국고전 무용, 미술작품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홍성태 단장은 "대한민국 예능경연대회에서 대상으로 입상한 수상자들이 마련한 공연이기에 의미가 있다"며 "참가 학생들이 맡은 바를 완벽하게 소화해 공연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영어실력이 성인 세대에 비해서 훨씬 좋아서 스피치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공연을 끝내고 바로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에서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를 갖고 오는 27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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