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타이어 휠에 머리 낀 견공 무사 구출

소방관·수의사 1시간 만에

OC소방국 구조팀과 수의사들이 타이어 휠에 머리가 낀 견공을 구출하기 위해 작업을 펼치고 있다. [OC소방국 제공]

OC소방국 구조팀과 수의사들이 타이어 휠에 머리가 낀 견공을 구출하기 위해 작업을 펼치고 있다. [OC소방국 제공]

자동차 타이어 휠에 머리가 낀 견공이 소방관들과 수의사의 노력 끝에 무사히 구출됐다.

OC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터스틴 지역 한 주민이 자신의 시베리안허스키 '뱀뱀'이 자동차 타이어의 휠에 머리가 끼여 빠지지 않는다며 소방국, 경찰에 도움을 청한 후 VCA OC동물병원을 찾아갔다.

수의사들은 뱀뱀의 머리 주변 털을 제거하고 휠에서 빼내려했으나 여의치 않자 결국 터스틴 소방국과 OC소방국 구조팀에 지원을 요청했다.

동물병원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특수 전동장비를 사용해 휠의 구멍을 넓히는 작업을 펼치는 동안 진정제와 산소호흡기가 투입된 뱀뱀은 1시간여의 작업 끝에 무사히 구출됐다.



동물병원 측은 뱀뱀이 뜰에서 작은 동물을 쫓다가 타이어 휠에 머리가 낀 것으로 보인다며 애완견이 다량의 유아용 고무젖꼭지나 페이퍼클립 등을 삼켜 문제가 된 일은 있지만 이같은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