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화랑 비전콘서트 성황…2만5천불 모금

4월6일에는 안과질환 검진

지난 16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화랑청소년재단, 화랑레오클럽 등의 주최로 비전콘서트가 열렸다. 행사를 마치고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화랑청소년재단, 화랑레오클럽 등의 주최로 비전콘서트가 열렸다. 행사를 마치고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은 지난 16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제8회 비전콘서트: 사랑, 빛, 나눔 음악회'를 열어 2만5000달러를 모금했다.

음악을 통해 어둠 속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나눈다는 취지로 8년째 열리는 음악회로 행사 수익금은 전액은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성인과 어린이의 개안수술 비용으로 쓰인다.

화랑재단은 이 행사에 앞서 지난 2월 음악회를 비롯해 거라지세일, 리사이클링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수술 기금을 마련해왔다.

박윤숙 총재는 "지금까지 모은 기금으로 300명에게 밝은 빛을 선물했다"며 "화랑 청소년들의 뜻에 공감한 VCS웨스트 의료팀의 재능기부로 많은 환자들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개안수술 이외에도 오지의 청소년들에게 문명을 전하는 '이동도서실'과 지난해에 이어 화랑집짓기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연은 최초로 유소년그룹, 5~8세로 구성된 '화랑 새싹이'들의 난타 공연, '화랑 두드림'팀과 사물놀이 국악 공연, 화랑청소년클럽 총 회장인 대니얼 김(12학년)군의 색소폰 연주, 수석 부회장 도예진(11학년) 양의 피아노 협연 등도 있었다. 이전 공연은 외부 음악인을 초청하기도 했지만 올해에는 화랑 회원들이 공연자로 무대에 나서 화제가 됐다.

또한 화랑재단은 해마다 체류 신분 관계로 보험이 없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안과 질환 점검 후 각막이식 무료 수술도 돕고 있다. 올해는 4월 6일 하루 동안 VCS웨스트 후원으로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