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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영화인의 밤 행사 성료

21일 재미한국영화인협회

지난 21일 한인타운에서는 제18회 영화인의 밤 행사가 170여 명의 한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한인타운에서는 제18회 영화인의 밤 행사가 170여 명의 한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는 지난 21일 LA소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에서 제18회 영화인의 밤 행사를 170여 명의 영화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2019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하는 계기의 행사가 됐다. 또한 감사패, 공로패, 시티 봉사상, UN 봉사상, UN 평화 대사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지난해 한인타운에서 한국영화 무료 상영 등의 행사에 앞장선 정광석 회장에게 UN평화대사상과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이 수여됐다.

정광석 회장은 "한국에서 활동했던 영화인들의 모임, 친선 모임에 불과했던 협회가 미래를 보며, 전향적인 가치를 공유하게 됐다"면서 "미국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세대들의 참여는 물론, 올 하반기에는 할리우드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인들의 참여와 봉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광석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영화인협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출신 영화인들로 구성돼 있는 조직으로 지난해 추억의 한국영화인 '빨간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을 상영해 한인 시니어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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