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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기금 모금 위해 최고 무대 펼칩니다"

10일 경기여고 남가주 동문합창단 공연

오는 10일 지퍼홀에서는 경기여고 남가주동문합창단이 제 4회 발표회를 갖는다. 단원들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오는 10일 지퍼홀에서는 경기여고 남가주동문합창단이 제 4회 발표회를 갖는다. 단원들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남가주경기여고동문합창단(단장 이춘자)은 오는 10일(일) 오후5시 지퍼콘서트홀에서 자선기금마련 제4회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기 연주회로 몇 곳의 자선단체를 돕는 기금모금 행사다.

이춘자 단장은 "가정 폭력 피해 셸터, 아프리카 우간다의 장애자, 산불 이재민 등을 돕게 된다"면서 "합창단은 자선을 위해 공연에 오는 관객을 위해 최고 품격의 합창을 보여주게 된다"고 말했다.

신영이 임원은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사회환원에 앞장선다"며 많은 관람과 후원을 요청했다.



이번 공연에는 '어느 봄날' '내손은 바람을 그려요' '우수수'에 이어 가곡메들리로 분위기를 띄우고 휴식 후에는 '뭉게구름' '이세상 살아가다보면' '아리랑 4연곡(밀양, 진도, 강원도, 경기)'을 공연한다.

합창단의 실력은 이미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지난 2016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한민족 합창축제에 미주대표로 참가해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모인 5개 합창단과 함께 5일간 축제를 함께 하기도 했다.

신영이 임원은 "미주대표로 뜻깊은 무대에서 연주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동문 모임을 넘어 가족같은 분위기로 최선을 다해 연습해 항상 자신감 있는 공연을 펼친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자선 기금을 모으는 것 외에도 커뮤니티를 위한 재능 기부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한미여성회, 푸른초장의 집, 샬롬선교회 등에서 주최하는 자선음악회에는 기금도 내고 직접 공연을 통해 이들의 의미있는 활동을 격려하고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합창단은 단원들 각자가 가진 재능을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남가주 및 전국의 대학을 순회하며 공연을 준비해 학생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예정이다.

합창단은 지난 2001년 창단해 45회부터 66회까지 50여 명의 단원들이 여러 커뮤니티 행사에 참석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디나 성서장로교회(1655 W. Marine Ave.)에서 연습하고 있다.

▶문의: (949)433-4304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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